• 김동희 의원, 경기융합타운 용역비 15억 절감 안전관리까지 줄어선 안 돼

    “안전관리까지 줄어선 안 돼”

    by 편집국
    2026-09-08 15:39:24




    김동희 의원, 경기융합타운 용역비 15억 절감 안전관리까지 줄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동희 의원은 8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융합타운 시설·방재관리 용역에서 발생한 약 15억원의 낙찰차액을 점검하고 예산 절감이 안전관리 수준이나 현장 근로자의 근무조건 저하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에서 자치행정국의 ‘안정적 청사 운영’ 사업은 16억원 넘게 감액됐다.

    이 가운데 경기융합타운 종합방재실 운영 용역에서 약 6억 3천만원, 통합운영 용역에서 약 8억 6천만원의 낙찰차액이 발생했다.

    사업설명서상 감소 폭은 각각 약 12.8%, 17.6% 수준이다.

    김 의원은 정상적인 경쟁입찰을 통해 같은 과업을 더 적은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다면 예산 절감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인건비 비중이 높은 시설관리 용역인 만큼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낙찰금액, 낙찰률 등을 확인해 지나친 가격 경쟁이나 저가수주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계약의 적정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낙찰금액이 낮아진 이후에도 당초 계획한 52명의 현장인력이 정상적으로 투입되고 있는지, 교대조와 야간근무 인원, 시설점검과 순찰 횟수 등이 과업지시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종합방재실과 통합운영 업무가 화재·정전·설비고장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경기융합타운을 24시간 관리하는 핵심 업무인 만큼, 작은 인력 공백이나 점검 누락도 사고 발생 시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 근로자의 근무조건도 함께 살폈다.

    김 의원은 계약금액 감소가 임금과 각종 수당, 휴게시간, 복리후생 축소나 업무부담 증가로 전가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계약 이후에도 근로조건과 과업 수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융합타운은 도청과 도의회, 산하기관 등이 입주한 대규모 행정단지로 경기도서관 개관과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방문객도 계속 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시설관리와 재난 대응 수준 역시 이에 맞춰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종합방재실과 통합운영은 경기융합타운의 안전을 24시간 책임지는 업무”며 “15억원을 절감했더라도 인력과 점검, 야간대응 수준까지 함께 줄어든다면 제대로 된 예산 절감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근무조건은 경기융합타운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예산 절감이 휴게시간 축소나 인력 부족, 점검 횟수 감소로 전가되지 않도록 계약 이행상황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융합타운을 이용하는 도민이 늘어날수록 시설관리와 사고 대비의 중요성도 커진다”며 “예산은 아끼되 안전은 지켜야 한다는 원칙 아래, 당초 약속한 인력과 근로조건, 점검·순찰 수준이 유지되는지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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