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부산시·국토부·과기부 공동 주최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 맞아
by 편집국
2026-09-08 15:27:50
(부산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내일부터 9월 11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Beyond Smart City, Into AI City’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간의 스마트시티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추진하는 ‘K-AI 시티’를 비롯한 미래 도시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내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10주년을 기념하는 세리머니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의 개회사와 알리셰르 압디카디로프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개발청장의 축사에 이어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기관인 부산시 전재수 시장이 환영사와 함께 ‘AI 시티,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위베르 베로슈 Urban AI 대표가 ‘AI·사람·도시의 공생’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하고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도시를 지능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AI’를 주제로 마지막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주요 공식행사에서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미래 도시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도시 모델을 공유한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주와 천안·아산, 현대차그룹의 투자를 통해 조성되는 새만금 AI 수소 시티 등 AI 특화 시범도시 출범식이 열린다.
‘WSCE 리더스 포럼’에는 위베르 베로슈 Urban AI 대표, 윌리 구오 Linker Vision 공동창업자, 이재용 현대차그룹 상무, 손병희 마음AI 대표 등 국내외 AI 시티 관련 기업 리더들이 참여해 발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 교통·모빌리티, 주거, 에너지·환경, 방범·방재, 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원주와 천안·아산이 참여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공동관’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명시 등의 도시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의 공공기관관, 대한항공, 네이버클라우드, KT 등의 민간기업관이 조성된다.
특별관으로는 지난 10년간의 스마트시티 역사와 AI 시티 정책을 소개하는 ‘K-AI 시티 특별관’, 미래 스마트 항만과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한 ‘부산 스마트오션관’, 제로에너지빌딩과 모듈러주택 등 미래형 주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그린빌드라운지’ 등을 운영한다.
스마트시티와 AI 시티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산·학·연·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41개의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K-AI 도시 정책 콘퍼런스’에서는 국토교통부의 ‘K-AI 시티 실행전략’과 기존도시형인 원주, 천안·아산, 신도시형인 새만금 수변도시 등 AI 특화 시범도시의 사업계획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AI 스마트 해양·항만, 디지털 트윈, 탄소중립, 수소도시, 스마트 빌딩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분야를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별 콘퍼런스인 ‘Urban AI 심포지엄’과 ‘스크린리스시티 콘퍼런스’에서는 AI와 도시의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모델을 논의하며 궤도, 항성, 약, 허성범 등 과학 분야 유튜버가 참여하는 ‘AI 시티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AI 시티의 미래상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기업 간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외 18개국 42개사와 국내 20개사의 구매자가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간 투자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바이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KT와 다쏘시스템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지원한다.
신제품·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외부 조달하는 활동
‘2026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역 최대 정보통신기술 종합 행사인 ‘K-ICT WEEK in BUSAN’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동 개최돼 ICT,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양자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026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지난 스마트시티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준비하는 AI 시티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도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을 통해 구현하는 따뜻한 미래도시로서 K-AI시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재수 시장은 “10주년을 맞이한 2026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시는 해양·항만과 도시 전반에 혁신 기술을 접목해 사람 중심의 AI 시티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