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홍성군의회는 9월 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에서 문병오 의원이 직선거리 5.1km, 지도에선 5분 삶에선 20년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내포신도시와 홍북 원도심, 화양역, 금마면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균형발전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 환승센터에서 금마면 대교 교차로까지 직선거리는 약 6.7km지만 버스로는 1시간 33분이 걸리는 반면, 비슷한 거리인 홍성터미널까지는 23분에 불과한 현실을 제시하며 지역 간 교통·생활권 단절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홍북읍 대동사거리에서 금마면 대교 교차로까지는 직선거리 약 5.1km에 불과하다며 “문제는 거리가 아니라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지도 위에서는 가까운 거리지만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하는 거리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내포신도시가 인구 4만명의 충남혁신도시로 성장한 반면 대동리 주민들은 지난 20년간 개발행위 제한 등 각종 제약과 기다림을 감내해 왔다는 점도 짚었다.
신도시의 성장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홍북 원도심과 금마면까지 그 효과가 이어져야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홍성군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내포신도시와 대동리, 화양역, 금마면을 연결하는 도로를 반영하고 과거 무산된 제3진입도로 계획을 다시 검토해 서해선 화양역이 광역교통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홍양저수지와 철마산 3·1공원, 봉수산 등 금마면의 관광·문화자원과 주변 산업단지 등 기존 기반을 내포신도시와 연계해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만드는 종합적인 균형발전 전략도 제안했다.
특히 “대동리를 개발하자는 것이 아니라 계획하자는 것”이라며 “계획 없는 개발은 난개발이 되지만 계획 있는 개발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내포신도시와 홍북 원도심을 잇는 관문인 대동리를 하나의 발전축으로 계획할 때 직선거리 5.1km는 단절의 거리가 아닌 사람과 도시, 미래를 잇는 희망의 거리가 될 것”이라며 “지금 계획하지 않으면 다음 기회는 또다시 20년 뒤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