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6년 하반기 부모교육 특강 개최
by 편집국
2026-09-08 09:12:28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군청 (평창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8일 오전 10시 평창군문화복지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 비폭력 대화의 기술’을 주제로 2026년 하반기 부모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 교육은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단절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 특성과 심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건강한 대화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비폭력대화 국제공인 트레이너이자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의 저자인 이윤정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일방적인 이론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부모들이 직접 자신의 대화 습관을 돌아보고 다양한 상황을 연습해 보는 참여형·실습 중심 워크숍으로 운영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춘기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심리적 변화 이해 △자녀와의 갈등 상황에서 나타나는 부모의 언어 습관 점검 △부모 자신의 감정 인식과 조절 방법 △비폭력 대화의 기본 원리와 실제 적용 방법 △상처를 줄이지 않고 진심을 전달하는 공감 대화 실습 등을 다뤘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는 부모와 자녀 간 갈등 상황을 사례로 살펴보고 부모의 표현 방식을 구체적으로 바꿔보는 실습으로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대화를 시작하면 어느새 말다툼으로 이어져서 늘 답답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먼저 내 말과 감정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 배운 대화법을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아이에게 따뜻하게 먼저 다가가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금성 센터장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과 대화 방식에 대한 성찰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지역 학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맞춤형인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집단상담, 부모 교육,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