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극한 상황도 문제없다” (강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연간 29만명이 찾는 대형 문화시설인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며 주제는 ‘공연장 인파사고 등 복합재난’ 이다.
공연장은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로 작은 혼란도 대형 인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연세대 야외 공연장에서 매표 대기 중 쏠림·넘어짐 사고로 24명이 다쳤고 5월 성수동 포켓몬 행사에는 4만명이 몰려 행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공연 중 기계실 화재로 연기가 유입돼 대규모 인파가 얽히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
인명 피해 30명, 기계실 소실, 주요 출입구 파손 등 피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형 훈련에 나선다.
구는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상황 전파 △인파 분산 및 대피 유도 △초동 진압 및 인명 구조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 등을 집중 점검한다.
훈련에는 강서구청을 비롯해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LG사이언스파크,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8개 기관 38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실시간 합동 지휘가 가능한 ‘서울시 재난안전현장상황실 버스’ 가 현장에 출동해 시·구 공동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소화 로봇과 드론 등 첨단장비도 동원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인다.
현장훈련과 함께 강서구청에서는 구청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토론기반 훈련을 병행한다.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신속·정확한 초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수습부터 복구까지 최적의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한편 강서구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주제로 훈련을 시행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일수록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황 발생 시 바로 작동할 수 있는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강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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