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지난 9월 5일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에 조성한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가을 농사 개장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이 도심에서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텃밭 1구획당 7㎡ 규모로 총 358구획을 마련해 지난 2월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 358명에게 분양했다.
분양 인원의 3배가 넘는 1294명이 신청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장식에서는 텃밭 이용 시 지켜야 할 사항과 중금속 비료·농약 등의 사용을 금지하는 친환경 운영 원칙을 안내했다.
또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속 도시농업전문가가 농사 경험이 많지 않은 주민들에게 모종을 심고 씨앗을 뿌리는 방법과 채소 관리 요령 등을 설명했다.
도시농업체험장은 3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7월까지 봄 작물을 수확하고 밭을 정리했으며 구는 가을 작물 재배에 앞서 토양개량 작업을 실시했다.
구는 가을 작물 재배를 돕기 위해 텃밭 1구획당 배추 모종 20본과 무 씨앗 1봉, 웃거름 1봉을 지급했다.
이날 참여한 한 구민은 “올여름 폭염으로 가을 농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지만, 깨끗하게 정비된 텃밭을 보니 다시 농사를 시작할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이 주민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농업 체험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