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권에도 밀리지 않았다’…용인FC, 수원FC와 1-1 무승부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김해전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by 편집국
    2026-09-07 17:07:03




    ‘상위권에도 밀리지 않았다’…용인FC, 수원FC와 1-1 무승부 (용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부산전 승리 이어 상위권 수원FC와도 승점 확보 후반기 경쟁력 이어간다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 상위권 수원FC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용인FC는 지난 9월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25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직전 김해FC 2008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둔 용인FC는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원FC를 상대로도 쉽게 물러서지 않으며 최근 흐름을 이어갔다.

    용인FC는 최전방에 비티뉴를 배치했고 진태호와 김진호, 가브리엘이 공격을 지원했다.

    김한서와 최영준이 중원을 구성했으며 김한길, 강신명, 곽윤호, 김현준이 수비진을 꾸렸다.

    골문은 황성민이 지켰다.

    용인FC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수원FC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2분에는 세트피스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김한서가 문전으로 올린 공을 김진호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비록 선제골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김진호가 공격 상황뿐 아니라 세트피스에서도 적극적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장면이었다.

    전반 중반에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수원FC의 공격 상황에서 프리조와 황성민이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했고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경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황성민을 대신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용인FC에 합류한 노희동이 투입되며 용인FC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갑작스러운 골키퍼 교체에도 용인FC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비티뉴가 균형을 깨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비티뉴가 크로스를 시도하는 듯한 궤적으로 왼발 킥을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이 됐다.

    용인FC는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비티뉴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직전 김해전에서 K리그 데뷔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했던 비티뉴는 수원FC전에서도 직접 득점을 만들어내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정확한 왼발 킥과 세트피스 능력이 연이어 결과로 이어지면서 후반기 용인FC 공격진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후반 수원FC가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용인F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투입된 노희동은 상대 공격을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후방에서의 패스와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후반 26분에는 수원FC 서재민의 도움을 받은 바비가 득점하며 승부가 1-1원점으로 돌아갔다.

    용인FC는 이후 선수 교체를 통해 공격에 변화를 주며 다시 한번 수원FC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노희동에게는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용인FC 데뷔전을 치렀지만 빠르게 경기 흐름에 적응했고 선방뿐 아니라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향후 활용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여름 이적시장 합류 이후 출전 기회를 기다렸던 노희동의 가세로 용인FC 골키퍼진의 선택지도 한층 넓어졌다.

    김진호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전반 12분 김한서의 세트피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전방과 2선 사이를 활발하게 오가며 공격 과정에 꾸준히 관여했다.

    적극적인 움직임과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수원FC 수비에 부담을 주면서 향후 공격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최근 용인FC가 상위권 팀을 상대로 보여주는 경쟁력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앞서 부산아이파크를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수원FC를 상대로도 승점을 확보했다.

    단순히 수비적으로 버티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김해전 3-0 완승 이후 비티뉴의 연속 공격포인트와 노희동의 데뷔, 김진호를 비롯한 젊은 자원들의 활약까지 이어지면서 후반기 선수단의 활용 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용인FC는 승리까지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상위권 수원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 확인한 선수들의 가능성과 공격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다음 경기에서도 승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용인FC는 오는 9월 12일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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