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의 마한 공동연구를 종합하는 「마한, 그 실체와 인식」 학술대회 개최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등 4개 기관 협력으로 마한사·마한문화 연구의 새로운 방향 모색

    by 석현수 기자
    2026-09-07 13:26:04




    국가유산청



    [국회의정저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국립나주박물관, 한국고고학회, 한국고대사학회와 함께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디지털복합문화관 강당에서 ‘마한, 그 실체와 인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4개 기관 간 관학협력 체계를 공고히하고 마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3개년으로 기획해 추진 중인 공동 학술연구의 일환이다. 2024년에는 ‘마한사 연구현황과 쟁점’, 2025년에는 ‘마한의 사회 구성과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마한사와 마한문화에 대해 고고학과 문헌사를 아우르는 논의를 진행했고 그 내용을 학술총서로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마한, 그 실체와 인식’을 주제로 그간의 논의를 종합하고 앞으로 마한의 실체를 어떻게 인식하고 연구해 나갈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3년간의 공동 학술연구를 일단락할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이틀간 총 8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1일차인 10일에는 마한의 정치·사회적 실체를 밝히고 동아시아 속에서 마한의 대외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먼저 △ 고대 정치체·국가형성 이론과 고고학 물질자료 검토를 통해 마한의 단계별 정치·사회적 실체에 접근한 ‘마한의 정치·사회적 성격에 대한 이론적·실증적 고찰’, △ 문헌사적인 입장에서 한국 고대 정치체의 유형과 구조 검토를 통해 마한 정치체의 구조와 정치단계를 살펴본 ‘한국 고대 정치체와 마한 정치단계’, △ 고고자료를 중심으로 마한의 국제성과 대외교류를 검토한 ‘동아시아 세계 안에서의 마한’, △ 동아시아 국제정세 속에서 여러 세력과의 마한의 교섭·교류 양상을 문헌을 중심으로 검토한 ‘동아시아 국제정세와 마한’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일차인 11일에는 비교론적인 관점에서 마한과 마한사에 대한 개념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 유럽 ‘켈트’ 연구 사례를 통해 마한의 개념과 연구방향을 제시한 ‘총괄개념으로서의 ‘마한’과 마한사 연구 방법’, △ 비교론적인 관점에서 마한 내부 질서를 검토한 ‘마한 사회의 강기·예속의 구현과 정치세력의 역학’, △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와 공공의 영역에서 마한의 개념을 검토한 ‘마한의 개념 형성과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의 재검토 –학술의 마한과 공공의 마한-’, △ 지역사와 역사교육 맥락에서 마한사에 대한 인식과 교육적 의미를 제시한 ‘역사교과서의 마한사 인식과 서술’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양일간 각 주제발표 후에는 조진선, 김병남, 김범철, 임동민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성주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추가토론자인 오동선, 박찬우와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마한의 실체와 앞으로의 연구·교육 방향에 대해 문헌사·고고학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를 펼칠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연구 성과를 올해 말 학술총서로 정리·발간할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백제·가야·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마한 연구와 교육의 학문적 토대를 다지고 관련 학술연구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마한 사회와 문화를 실증적으로 규명해 나갈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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