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주시는 ‘제17회 영주농업대상’ 수상자로 이산면에서 베리벨벳딸기농원을 운영하는 이현주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영주농업대상은 차별화된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른 농업인의 모범이 되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명인·명품·명소 등 3개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던 방식을 개편해 농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영주농업대상’ 수상자 1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면심사와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4일 농업·농촌 분야 전문가와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후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영농기반과 기술 전문성, 생산물 경쟁력, 농장·경영체 우수성, 지역농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현주 대표는 이산면에서 3633㎡ 규모의 딸기 농장을 운영하며 고설 수경재배와 연동식 시설재배 등 새로운 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농산물 생산을 넘어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과 체험·교육을 연계해 농장을 단순 생산공간에서 방문객이 농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며 농촌융복합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와 연계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주시장애인부모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장애인과 가족들이 농업을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부터 영주농업 전체를 대표하는 농업인 한 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개편된 만큼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은 물론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폭넓게 살폈다”며 “이현주 대표의 우수한 기술과 경영 사례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확산돼 영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오는 11월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현주 대표에게 영주농업대상 증서와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