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장애인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영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영주시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 전달체계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 가정에서 혈압과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운데 고혈압·당뇨병 환자 또는 만성질환 고위험군이다.
대여 장비는 혈압측정기와 혈당측정기 각 25대씩 총 50대다.
기본 대여 기간은 6개월이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한 차례 6개월 연장할 수 있어 최대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는 대여에 앞서 기기 사용법과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 방법을 안내한다.
혈당측정기 이용자에게는 혈당검사지와 알코올 솜, 채혈침 등 자가 측정에 필요한 소모품 6개월분도 함께 제공한다.
대여 이후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간다.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측정 결과와 자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월 1회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기기 사용 여부를 점검한다.
측정 결과 건강 이상이 의심되거나 추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을 거쳐 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정기적인 자가 측정 습관 형성을 돕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영주시보건소 1층 방문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건강 상태와 기기 필요성 등을 확인한 후 대여 여부가 결정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측정기 대여와 방문건강관리를 연계해 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접근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대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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