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FC2008, 전남드래곤즈와 2-2 무승부… 이승재·미겔 바지오 연속골에도 홈 첫 승 연기 (김해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김해FC2008이 안방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치열한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해는 5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25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전체 점유율 51% 대 49%, 슈팅 12대 12을 기록하며 전후반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김해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필수 골키퍼를 비롯해 차준영, 홍욱현, 여재율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박재현, 미겔 바지오, 박요한, 표건희가 중원을 책임졌다.
전방에는 이승재, 베카, 이강욱이 출격해 상대 골문을 겨냥했다.
전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골키퍼 최봉진, 포백에는 김용환, 홍석현, 장순혁, 조영광이, 중앙 에 최한솔, 장윤호, 미란징야, 이라클리가, 최전방에는 호난과 발디비아가 나섰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김해는 전남 이라클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17분, 베카의 패스를 받은 박요한이 골대를 향해 침투하던 이승재에게 볼을 연결했고 이승재가 수비 세 명을 따돌린 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김해는 27분 미겔 바지오의 발끝에서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이강욱이 골문 앞 이승재를 향해 찔러준 패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흘러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은 바지오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36분, 전남 장윤호의 롱패스를 받은 하남에게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허용하며 전반전은 2-2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양 팀 수문장들의 선방 쇼와 팽팽한 전술 싸움이 이어졌다.
김해 수문장 최필수는 53분 수비 클리어링 실수로 맞은 전남 하남과의 1대1 위기에서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고 72분 하남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마저 걷어내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김해는 60분과 70분, 이유찬과 문승민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이강욱을 대신해 후벵 마세도까지 기용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베카와 마세도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역전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되며 홈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K-WIN컵'출전을 앞둔 '위민김해FC'의 뜻깊은 출정식이 함께 진행되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김해는 오는 9월 13일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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