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중구, ‘익숙한 불편’해소할 아이디어 찾는다 9월 7일~10월 16일 ‘정책 아이디어 공모’ 중구민·생활권자 누구나 참여 생활 속 불편과 개선방안 함께 제안 실행 가능 아이디어는 구정에 반영 우수 주민제안 총 8건 선정·상금 250만원 서울 중구가 일상에서 그러려니 넘겼던 익숙한 불편을 주민의 아이디어로 해소한다.
구는 오는 7일부터 10월 16일까지 6주간 ‘일상 속 익숙한 불편 개선’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공모는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과 이를 바꿀 개선방안을 함께 제안하면 된다.
△보행·교통·안전·환경 등 생활 속 불편 △공공시설·복지·문화 등 공공서비스 이용 불편 △불필요한 서류 제출·중복 절차·복잡한 신청 등 행정절차와 관행 △제도 개선이나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주민이 생활 속에서 겪은 불편을 정책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행정·교육·디지털 △문화·체육·보건·복지 △도시·교통·안전 △경제·일자리·환경 등 4개다.
중구민은 물론 중구 소재 직장·학교·사업장 등에 소속된 생활권자도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건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가 법적·제도적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로 다듬는다.
이후 직원실무평가단과 구민창안심사위원회가 △주민 체감도 △실행 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우수 주민제안은 총 8건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각 40만원 △수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제안자는 향후 구정 아이디어 자문 등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참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중구는 그동안에도 주민이 감수해 온 ‘익숙한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30년간 이어진 ‘남산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마을버스가 없는 대신 ‘내편중구버스’를 도입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했던 대현산배수지공원에는 서울 최초 주민이동용 ‘동화동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도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채택된 제안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책 반영 과정과 성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중구청 정책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건 거창한 제안이 아니라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에서 시작한다”며 “평소 ‘이건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불편이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