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복지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 참여 행정·보건·복지 연계한 ‘속초형 통합돌봄’ 발전 방향 논의
by 편집국
2026-09-06 08:52:49
속초시, 초고령사회 돌봄 해법 모색을 위한 ‘설악복지포럼’ 개최 (속초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시민이 살아온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속초형 통합돌봄’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속초시는 9월 4일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 청초홀에서 ‘초고령사회, 속초의 내일을 묻다’를 주제로 ‘2026년 설악복지포럼’을 개최했다.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공무원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살펴보고 행정과 보건·복지 분야의 협력을 바탕으로 속초형 노인통합돌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동대학교 이시경 교수는 ‘초고령사회, 지역이 돌봄의 답이 되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경동대학교 최철재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신정현 속초시 통합돌봄팀장, 변영관 속초시보건소 보건희망팀장, 남궁지은 속초노인복지관장, 이세민 속초노인시설협회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제도의 현장 과제를 비롯해 재택의료와 방문건강 서비스 연계, 복지기관의 역할, 돌봄기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행정·보건·복지·노인복지시설 등 지역의 다양한 돌봄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어떻게 연결하고 협력할 것인지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속초시는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내 돌봄 자원의 연계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영진 속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현장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이 속초의 여건에 맞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이 살아온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행정·보건·복지 간 연계를 더욱 촘촘히 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속초형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