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단양구경시장에서 QR코드 하나만 찍으면 먹거리 추천부터 골목상권, 주변 관광지까지 이어지는 ‘AI 단양여행’ 이 시작된다.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관광AI 오픈 이노베이션 TRVL-X Lab’ 전통시장형 대상지로 단양구경시장이 선정돼 AI 지도와 실시간 혼잡 구역 분석 시스템 등 첨단 관광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K-관광마켓’ 2기 가운데 단양구경시장을 포함한 6개 시장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와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구경시장에는 관광객의 관심사와 현재 위치 등을 반영해 먹거리와 점포를 추천하고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AI 지도가 구축될 예정이다.
관광객은 시장 곳곳의 QR코드를 통해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메뉴와 점포를 추천받고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효율적인 이동 경로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양군은 AI 관광서비스가 구경시장 내부에만 머물지 않도록 인근 골목형상점가와 주요 관광지까지 추천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한국관광공사에 요청했다.
이를 통해 시장을 찾은 관광객이 먹거리와 쇼핑을 즐긴 뒤 주변 상권과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단양형 AI 관광동선’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관광객의 관심사와 체류시간에 따라 시장 주변 상점가와 주요 관광지를 함께 추천할 수 있게 되면 전통시장 방문이 지역 내 추가 소비와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실시간 혼잡 구역 분석 시스템도 함께 실증된다.
AI를 활용해 시간대별 방문객 수와 주요 이동 동선, 혼잡 구역, 체류시간 등을 분석하면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이동 경로를 안내할 수 있으며 군과 상인회는 축적된 데이터를 각종 행사와 마케팅, 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실증을 계기로 단양구경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 음식을 즐기는 전통시장을 넘어 관광객이 정보를 얻고 여행 동선을 설계하며 주변 상권과 관광지로 이동하는 ‘지역관광 플랫폼’ 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QR코드 하나로 시장 먹거리와 쇼핑은 물론 주변 골목상권과 관광지까지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구경시장이 단양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