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아동권리옹호관 위촉식, 민관 협력체계 구축 정기회의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열어 인증 갱신 방향 논의 5일 아동 대상 ‘톡톡 공론의 장’ 열어 정책 의견 수렴
by 편집국
2026-09-04 15:09:42
춘천시,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위해 거버넌스 강화 (춘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춘천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아동권리옹호관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계획 수립·시행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복지국장을 포함해 아동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시의원, 교육기관 관계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아동권리옹호관은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과 제도를 살피고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해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독립기구다.
아동복지·정신건강 전문가와 변호사, 교수 등 5명이 활동한다.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옹호관의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착수한 ‘춘천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도 공유됐다.
용역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의견수렴, 아동 요구 분석, 도시 환경 진단 등을 거쳐 향후 4개년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처음 인증받은 이후 아동 참여기구 운영과 아동권리 교육, 정책 반영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와 추진위원회·아동권리옹호관, 아동 당사자의 의견을 함께 반영해 2027년 인증 갱신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5일에는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대표와 소수집단 아동 등이 참여하는 아동 대상보고회 ‘톡톡 공론의 장’을 연다.
참여 아동들은 조사 결과를 공유받고 조별 토론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개선 방향을 직접 제안한다.
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4개년 추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아동을 보호의 대상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으로 존중하겠다. 전문가를 비롯해 아동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가겠다”며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한 아동친화적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