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가 생후 6개월부터 18개월까지 영아를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아기 스포츠’를 서초보건지소에서 처음 선보여 참여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기 스포츠는 아직 걷기 전이거나 걸음마를 시작하는 영아들이 월령과 발달 단계에 맞춰 즐겁게 신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은 6~12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한 1부와 13~18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한 2부로 세분해, 월령별 신체 발달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다.
총 55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기들이 낯선 공간과 교구를 자유롭게 살펴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으로 신체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기고 이동하고 몸을 움직이는 등 대근육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아기들이 정해진 동작을 따라 하기보다 스스로 주변을 탐색하고 놀이하듯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진행해 함께한 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영아가 또래와 함께 몸을 움직이며 대근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만큼, 아기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구성이 참여 가족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기존에 운영해온 2~5세 대상 키즈 스포츠에 이어 올해 아기 스포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영아부터 유아기까지 성장 단계에 따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운영으로 확인된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아기 스포츠 운영 횟수를 확대해 더 많은 영아 가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초보건지소에서는 부모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산후 필라테스와 리셋케어맘, 육퇴운동클럽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보건지소 건강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영아기부터 아이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기부터 부모까지 가족 모두가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생애주기와 육아 환경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