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방위 감사 예고…“시민 눈높이서 끝까지 확인” (성남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3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성남도시개발공사 업무청취에서 이재율 신임 사장을 상대로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 측의 차명재산을 상대로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시민의 재산을 되찾기 위한 조치는 당연한 일”이라며 “중요한 것은 소송 제기 자체가 아니라 실제 환수 성과를 시민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행정감사에서는 청산 일정과 소송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청산이 실제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시민 몫인 개발이익 확보가 얼마나 가능해졌는지, 재산 환수와 가압류 성과는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공사 내부 경영과 조직 운영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점검을 예고했다.
우선 전임 사장 직무대행 시절 체결된 유니온숍 노사협약과 관련해 “사장 직무대행의 권한 범위를 넘어선 협약 체결이었는지, 의사결정 과정과 법적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음주운전 직원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제기된 2차 가해성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의 공정성은 물론 개인정보와 내부 정보 관리가 적법하게 이루어졌는지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관련 경위와 책임 소재를 집중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 의원은 “이번 행정감사는 과거를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재산을 얼마나 되찾았는지, 공사가 약속한 제도 개선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조직 운영은 적법하고 공정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감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책임과 성과를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