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 도내 주요 댐의 총저수율은 44%이며 섬진강댐은 18.4%로 평년 48.2%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일부 시·군의 농업용 저수율도 30~40%대에 머물고 있어 지역별 용수 여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9월 들어서도 임실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용수 부족이 이어지는 지역에 대한 급수지원은 계속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앞으로도 시·군 등 유관기관과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저수율과 용수 수요를 살펴 필요한 지역에 급수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긴급한 급수 수요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구조·구급 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가용 소방차량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지난 7~8월 폭염과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소방력을 지원해 왔다”며 “최근 비로 상황은 다소 나아졌지만 지역별 용수 여건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는 만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곳에 신속히 지원해 도민 불편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