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영산성지고등학교는 봉사동아리 ‘Eco-Friends’를 매년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환경을 가꾸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co-Friends’는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영산성지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문화·종교적 공간인 영산성지 주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한편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전치균 교장과 학생부 교사, 2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봉사활동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방과 후 매일 2시간씩, 총 6시간 동안 영광군 백수읍 길용마을과 대각터 일대를 직접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와 일과 후의 피로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며 밝은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넘어 나눔과 실천을 통해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내가 살아가는 지역을 스스로 가꾸는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3학년 양조승학생은 “처음에는 더운 날씨에 힘들 것 같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쓰레기를 하나씩 줍다 보니 우리가 사는 마을이 깨끗해지는 모습이 눈에 보여 뿌듯했다”며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길에도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는 나부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박태준 학생도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함께 봉사하니 힘든 일도 즐겁게 할 수 있었고 봉사는 다른 사람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전치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환경을 살피고 깨끗하게 가꾸는 과정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산성지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을 교실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확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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