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한낮의 무더위가 이어진 8월의 마지막 주말,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는 때아닌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차가운 빙상장 안에 하얀 눈밭이 펼쳐지고 아이들은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고 이글루를 쌓으며 한여름 속 특별한 겨울을 즐겼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시민스포츠센터는 지난 8월 30일 빙상장에서 개최한 굿바이 썸머 눈놀이 축제 ‘8월의 크리스마스’를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어린이와 보호자 등 총 645명이 참여했다.
지난 5월 행사 이용객 420명보다 225명이 늘어난 규모로 특히 이번에는 빙상장 일일입장료를 적용한 유료 행사로 운영됐음에도 많은 가족이 참여해 눈놀이 콘텐츠에 대한 시민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빙상장 특유의 차가운 환경을 활용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분위기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눈놀이 공간을 함께 구성해 계절과 공간의 색다른 조합을 연출했으며 일반적인 스케이트 이용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빙상장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첫 행사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눈놀이 공간을 크게 확대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유료 운영에도 많은 가족이 찾아주신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빙상장 눈놀이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빙상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이 계절마다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