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8월 31일 신임 상임감사에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을 임명했다.
이 상임감사는 앞으로 3년간 공사의 감사 업무를 맡으며 임기는 2029년 8월 30일까지다.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상임감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면 서울시장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창근 상임감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 연구부교수 등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에는 서울시 대변인을 지냈다.
취임 후에는 문제가 발생한 뒤 책임을 가리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감사에 무게를 둘 계획이다.
특히 업무 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면서도 청렴과 비위행위에 대한 내부통제는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창근 상임감사는 “문제가 발생한 뒤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기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예방 감사에 힘쓰겠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청렴과 비위행위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해 서울교통공사가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