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울산시와 비엔케이경남은행이 경기침체와 화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상생금융 지원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비엔케이경남은행이 최근 △시 금고 정기예금 금리 인상 △소상공인 125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 △25억원 특별출연 △동구 방어진 활어센터 화재 피해 상인 20억원 저금리 대출 지원 등 지역경제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비엔케이경남은행은 지난 7월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 금고 정기예금 평균금리를 기존보다 0.38%포인트 올린 2.65%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이자수입이 약 4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했다.
울산시와 비엔케이경남은행은 지난 8월 27일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5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비엔케이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75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지역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동구 방어진 활어센터 상인들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도 발 벗고 나섰다.
비엔케이경남은행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울산 동구 방어진 활어센터 상인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특별 저금리 대출을 마련하고 지난 8월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피해 상인들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연 1.5%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상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조속한 생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는이 같은 비엔케이경남은행의 잇따른 금융지원이 지방정부와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상생금융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울산의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에 나서준 비엔케이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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