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정선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과학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상관측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가뭄 등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면서 농업 현장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정확한 농업기상 정보를 안정적으로 수집·분석해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66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농업기상관측기 2대를 신규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기상관측표준화법에 따른 형식승인을 받은 최신 장비를 설치해 관측 정확도와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현재 정선군은 정선읍과 신동읍, 임계면 등 3개 지역에서 농업기상관측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노후화된 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안정적인 관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롭게 설치되는 농업기상관측기는 데이터로거를 비롯해 대기온도와 토양온도, 토양수분, 상대습도, 풍향·풍속, 일사량, 일조시간 등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상정보를 24시간 자동으로 측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업기상 데이터의 전송체계를 표준화하고 센서 성능을 향상시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와 광역단위 농업기상정보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연구와 농업재해 대응 역량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9월부터 신규 관측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민선 9기 들어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과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업기상관측기 고도화 역시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농업 기반을 강화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확한 농업기상 정보는 기후변화 시대 농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농업기상관측기 고도화를 통해 농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과학적인 영농 지원체계를 강화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