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8월 28일 광주 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시의원,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교육 희망포럼 2026’을 열고 통합특별시교육청의 비전을 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비전이 현실이 되다-통합특별시교육청,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통합의 성과를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 교육 기회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전남과 광주의 교육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미래교육전략기획관 조기성 장학관이 통합교육청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들이 K-교육특별시 조성을 위한 교육자치의 비전·목표와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과 정책 요구을 공유했다.
특히 발표자들은 통합의 핵심 가치를 조직의 결합이 아닌 ‘학생의 기회 확대’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정책과제로 △학생의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생애 책임교육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2030교실 구축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는 공동교육과정 △농산어촌 교육의 지속가능성 확보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상설 협치 체계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준 목포용호초등학교 교사, 임수진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박광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전체대표가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학교와 학계, 학부모의 관점에서 교육청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실행 조건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현장 지원 기능 강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서·논술형 평가의 안정적 정착, 학부모 참여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이 사는 지역이나 학교의 여건에 관계없이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데 있다”며 “오늘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통합의 효과가 학생과 학교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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