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도 못 막은 축제 열기…‘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 성황 (나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빛가람 도심 한복판을 시원한 여름 축제장으로 탈바꿈시킨 ‘2026 빛가람 하이볼 비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상권과 야간관광을 잇는 대표 여름축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빛가람동 878일원에서 열린 ‘2026 빛가람 하이볼 비어 페스티벌’에 행사 중 이어진 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관광객 1만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빛가람혁신도시상가번영회가 주관하고 지역 상인회가 함께한 이번 축제는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600석 규모였던 야외 테이블존을 1000석으로 대폭 확대하고 빛가람전망대 입구 호수공원 도로 약 4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보다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에는 간헐적인 비가 이어졌지만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다.
우산과 우비를 쓴 시민들은 행사장 곳곳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고 공연이 시작되자 무대와 야외 테이블존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모여들며 한여름 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장에서는 하이볼 800잔과 맥주 800잔 규모의 무료 시음 행사가 진행됐으며 먹거리 부스 10개소와 푸드트럭 5대, 체험존 18개소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대 프로그램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나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킹스밴드의 신나는 무대와 DJ 공연, 개그우먼 안소미와 가수 서지오 등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으며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펼쳐져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주류와 먹거리 중심의 축제를 넘어 빛가람전망대와 호수공원, 혁신도시 상권을 하나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차 없는 거리’ 와 대규모 야외 테이블존을 활용해 빛가람동 도로 일대를 축제장으로 확장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가 이용으로 이어지는 상권 활성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 끝까지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빛가람의 여름밤이 더욱 활기차고 특별한 공간으로 채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빛가람 하이볼 비어 페스티벌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기다리는 빛가람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특색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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