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45일간 안전운영 마무리 (사천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사천시의 대표 여름 휴양 관광지인 남일대해수욕장이 45일간의 운영을 안전하게 마무리하며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 기록을 이어갔다.
사천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개장한 남일대해수욕장이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폐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인명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의 성과가 더욱 돋보인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피서객 안전’ 으로 정하고 시설물 사전점검부터 안전인력 배치, 구조장비 확충,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까지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수영 구역에는 2중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소형 부표와 오뚜기 부이 등을 배치해 수상레저구역과의 경계를 명확하게 했으며 해파리 방지막과 자동심장충격기, 인명구조함, 감시탑 등 각종 안전시설을 갖췄다.
이번 무사고 운영네는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한 안전관리요원들의 빈틈없는 순찰과 예방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안전관리요원들은 무더운 날씨와 많은 피서객 속에서도 해상과 백사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기상과 파도 등 현장 여건을 수시로 확인했다.
그리고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입수 통제와 안전수칙 안내를 강화하는 등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수상오토바이와 레스큐튜브, 서프레스큐 보드, 무전기, 망원경 등 구조장비를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대비해 만일의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했다.
올해 안전관리 인력은 안전관리자 1명과 안전관리요원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3년 연속 무사고 달성에 힘을 보탰다.
사천해양경찰서는 해상순찰과 인명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사천소방서는 응급환자 후송과 구조 활동을 담당하는 등 기관별 역할에 따라 안전망을 구축했다.
사천경찰서와 사천시보건소 등 관계기관도 질서유지와 의료지원 등에 힘을 보탰다.
시는 운영기간 동안 행정봉사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민원처리, 관광객 안내 등을 수행했으며 안전관리요원과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갯바위 물놀이 위험지역 관리 강화와 인명구조 장비 교체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개선한 것도 무사고 운영의 밑거름이 됐다.
시는 올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내년도 남일대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남일대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안전관리요원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3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일대해수욕장은 사천시 향촌동 일원에 위치한 사천시 유일의 지정 해수욕장이다.
전체 면적은 6만6천㎡이며 백사장 면적은 1만3천500㎡에 달한다.
특히 남일대해수욕장은 수심이 비교적 완만하고 모래가 부드러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반달형 해안선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신라 말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맑고 푸른 바다의 절경에 감탄해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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