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간담회 개최

    26일 시의원·장애인단체 등과 간담회 열어 사업 추진 현황 공유·공감대 형성

    by 편집국
    2026-08-28 07:28:26




    용인특례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간담회 개최 (용인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용인특례시가 인구 150만 대도시의 위상에 맞는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의 건립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난 26일 개최한 ‘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관련 소통 간담회에서 사업 진행에 필요한 공동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에 앞서 실제 이용자인 장애인과 체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시설 이용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향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3층 용인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종목단체,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 경기도농아인협회 용인시지회,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향후 설계와 운영 계획에 반영할 이용자들과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샤워실·탈의실 등 편의 공간 확보 △시설 운용 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용 시간 배분 △다목적 체육공간과 대회유치 환경 조성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확보 등 교통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시는 가족 탈의실 등 장애인 편의 공간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설계 단계에서 샤워 꼭지 수 확대, 물 튀김 방지벽 등을 세심하게 추가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용 시간 배분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수영할 수 있도록 수영장 운영 기준을 수립해 유연하게 가동하고 다목적 체육관 내 접이식·가변형 관람석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구상도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선 주차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미르스타디움 진입로의 동선을 최적화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대도시 위상에 걸맞는 50m 규격의 수영장과 장애인을 위한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실제 이용자들의 수요가 크고 요구사항도 구체적이라는 점을 확인했고 장애인 전용 수중 운동실 등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들어 시설의 세부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참가자가 체육 인프라 확충의 당위성에 공감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9월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유재산 관리 계획이 3차례에 걸쳐 시의회에서 부결돼 관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이용자 중심의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며 “장애의 벽을 허무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반드시 용인에 건립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의회가 공동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배려와 협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주차타워를 포함해 연면적 2만 37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공모를 통해 이 사업에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체육시설로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달가슴곰 ‘반다비’에서 이름을 땄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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