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는 27일 옥천군청에서 도·시군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성단체 및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옥천군의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지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 미지정 지역의 지정 기반 마련을 위해 도가 직접 시·군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은군과 영동군, 단양군에 이어 네 번째로 옥천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의 개념과 지정 절차, 도내 우수 추진사례 등을 공유하고 특히 옥천군의 지역 여건과 추진 현황을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과제와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이 정책과 사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옥천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표사업 발굴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정책에 한정된 개념이 아니라 지역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옥천군이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함께 살폈다.
충북은 현재 11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지정률 63.6%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은·영동·단양·옥천 등 4개 군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도는 이번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각 지역의 추진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정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오경숙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옥천군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9월 16일 여성친화도시 실무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담당자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지정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지정 확대를 위한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