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도서관, 그림책과 도시농업 체험으로 만나는 ‘도서관에 온 꼬마농부’ 운영 (고양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독서와 도시농업을 연계한 ‘도서관에 온 꼬마농부’를 운영한다.
삼송도서관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부터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농업과 생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도 협력을 이어가며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식물과 곤충을 탐색하는 한편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와 생태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에 온 꼬마농부’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농업과 식물, 곤충, 우리 지역 쌀 등에 대한 이론을 배운 뒤 직접 관찰하고 만들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회차부터 4회차까지는 삼송도서관에서 주제도서를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4회차에는 삼송도서관 주변을 직접 살펴보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곤충과 식물을 관찰한다.
마지막 5회차에는 가와지볍씨박물관을 견학하고 우리 지역 쌀인 가와지쌀로 인절미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진행한다.
5회차까지 모든 과정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농부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에서 접한 내용을 직접 관찰하고 만지고 만들어보며 배움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을 식물과 곤충을 탐색하는 생태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농업문화 자원인 가와지볍씨박물관까지 연계해 도시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농업과 생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작물을 심고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책을 매개로 어린이들의 배움과 체험이 확장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에 온 꼬마농부’는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교 1~3학년 또는 해당 연령의 어린이 15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 회차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