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푸른 바다와 고즈넉한 바람이 예술의 숨결로 스며드는 계절, 남해군미술협회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역의 아름다움과 작가들의 예술적 시선을 담은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남해군미술협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전시실에서 ‘제11회 남해군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더 깊게 더 넓게, 시간의 붓길을 잇다’ 이다.
2015년 창립 이후 10년의 시간을 지나 새로운 11번째 해를 맞은 남해군미술협회는 그동안 지역 작가들이 쌓아온 예술적 성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회화, 한국화, 서예,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여진다.
남해의 자연과 사람, 일상의 풍경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서로 다른 시선과 개성이 작품 속에 녹아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따라가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남해의 풍경과 삶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공식 개막행사가 열리는 9월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는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식전공연이 펼쳐진다.
남해군미술협회 회원인 이금숙 씨의 한국무용 공연에 이어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영호남 교류전에서 선묵 퍼포먼스를 선보인 진공스님의 ‘달마는 살아있다’ 공연이 진행된다.
붓과 몸짓, 선의 정신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시의 문을 더욱 깊이 있게 열어갈 예정이다.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개막식과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되며 작가와 군민, 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해군미술협회 관계자는 “2015년 창립 이후 지난 10년 동안 남해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담아내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나고 예술을 통해 남해의 풍경과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미술협회는 창립 이후 정기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기획활동 등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군민과 예술로 소통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의 창작 기반을 넓히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