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전경 (태안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태안군 주민들의 서울 방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태안군은 인접 지자체에 비해 부족했던 서울 방면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첫차 시간을 당기기 위해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여객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행 고속버스 임시배차 노선을 신설·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태안~서울 방면 고속버스는 일일 14회 운행에 그쳐 인접 지자체의 30% 수준에 불과했으며 평균 배차 간격도 60분으로 길어 주민들이 출장, 병원 진료, 친지 방문 등 서울 이동 시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오전 주요 시간대 평균 탑승률이 97%에 육박해 매진이 일상화되는 등 증차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관련 기관 및 여객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 수익성 및 운전기사 수급 등 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9월 1일부터 왕복 4회의 우등고속버스 임시배차를 이끌어냈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은 모두 한양고속 우등버스로 운행된다.
상세 운행 시각을 보면, 태안 출발 서울행 노선은 기존 첫차보다 20분 빠른 오전 6시 10분 첫차와 오후 2시 버스가 신설됐다.
서울 출발 태안행 노선은 오전 10시와 오후 5시 40분에 각각 추가 배치되어 태안과 서울을 오가는 주민들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군은 이번 임시배차 기간 동안 이용 수요와 수익성을 면밀히 분석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여객사와 협의해 해당 노선이 정규 노선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차로 오전 시간대 탑승 어려움이 크게 해소되고 새벽 시간대 서울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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