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아산문화재단은 지난 22일 경찰대학교 이순신 홀에서 열린 ‘K-가곡 월드스타 콘서트 in 아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KBS가 주최하는 국제 한국 가곡 경연 프로젝트 ‘K-가곡 슈퍼스타’ 와 연계해 마련됐다.
특히 ‘K-가곡 슈퍼스타’는 국제 성악콩쿠르 중에서 1등 우승 상금이 가장 큰 7만 달러 규모의 국제 한국 가곡 콩쿠르로 세계 각국의 성악가들이 참여해 한국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세계로 울려 퍼지게 하는 국제적인 경연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치열한 글로벌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10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외국인 성악가들이 직접 한국 가곡을 노래하며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정서를 세계적인 수준의 성악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성악가들은 한국어 가사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곡에 담긴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단순히 가사를 노래하는 것을 넘어 단어 하나하나의 뜻을 생각하고 깊이 고민한 음성이 객석의 가슴을 울리며 언어와 국경을 넘어 한국 가곡이 가진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번 무대는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외국인 성악가들의 공연을 아산에서 직접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노래하며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동으로 한국 가곡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K팝을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가 주목받으며 ‘K 열풍’ 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은 그 열기를 K-가곡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세계 각국의 성악가들이 한국 가곡을 배우고 직접 노래하며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K-가곡이 세계에 울려 퍼지는 데 이바지하는 뜻깊은 문화예술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무대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공연의 여운을 이어가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유성녀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외국인 성악가들이 우리 가곡을 노래하는 특별한 무대를 시민들이 아산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K팝을 비롯한 K-콘텐츠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K-가곡의 아름다움도 세계 곳곳에 울려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아산이 세계와 문화로 소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 참여한 ‘K-가곡 슈퍼스타’본선 진출자 10명 가운데 최종 우승의 대표 영예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는 오는 9월 25일 밤 9시 30분 KBS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가곡 슈퍼스타 비긴즈’에서는 오는 9월 24일 밤 10시 20분, 본선 진출자들이 아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외암민속마을과 현충사를 찾아 아산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역사·관광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성악가들의 음악뿐만 아니라 아산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함께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 가곡과 아산의 매력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