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1997년 국내 최초 수중재활 도입. 29년 경과 노후건물, 서울시 정밀안전진단서 구조 보수보강 필요 판정
by 편집국
2026-08-26 12:54:01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특별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이희동 서울시의원은 8월 21일 오후 4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희동 시의원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최미영 관장, 김희정 보호작업원장, 현효선 지역사회통합국장 등 관계자와 수중재활센터 시설을 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내 최초로 수중재활을 도입해 장애 유형·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5년 기준 연 인원 12만 8298명이 이용했으며 26개 프로그램에 395명이 대기 중일 만큼 수요가 높은 시설이지만, 개별 수중운동은 대기기간이 3~5년에 이를 정도로 이용 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1997년 개관한 수중재활센터는 준공 29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2022년 12월 서울시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에서 구조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희동 의원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구조부재의 균열·누수와 노후화된 천창·창호, 공조덕트 등의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에 현장방문에서 복지관 측은 ‘수중재활센터 구조 보수보강 및 환경개선 공사’를 위해 총 12억원 규모의 기능보강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수중재활센터 기능보강공사애는 내력이 부족한 보·슬래브와 기둥을 보강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천창과 3층 창호를 교체하며 28년째 사용해 노후된 공조덕트 교체 및 누수 해결을 위한 스텐 방수공사, 독립형 보조샤워실 5개소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관련 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수중재활센터를 포함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은 물론 지역 고령층과 여성 등 비장애인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서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서비스 질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장점검을 마친 이희동 시의원은 이번 공사예산은 정밀안전진단에 따라 구조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정된 안전 관련 예산인 만큼, 다른 사업에 우선해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희동 의원은 “수중재활센터는 국내 최초로 수중재활을 도입한 이래 최중증 장애인과 고령 이용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재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29년이 지난 노후 건물의 구조적 안전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만큼, 관련 예산이 조속히 확보될 수 있도록 서울시, 강동구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누수와 노후 등 장애인 이용자와 보호자들이 노후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보수보강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