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부여군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7년 산림소득 유통·가공 공모사업’에 규암농협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부여군은 국·도비 총 12억을 확보했으며 사업자로 선정된 규암농협은 오는 2027년부터 총사업비 약 20억을 투입해 은산면 은산밤유통센터와 인접한노후 미곡종합처리장을 철거한 부지에 밤 1차 가공장비 도입 및 선별라인 개선, 유통망 자동화 시스템 등을 설비한 산지종합유통센터 1개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규암농협은 매년 약 3천 톤 이상의 밤을 집중적으로 수매해 부여군 전체 밤 생산량 약 9천 톤 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국 대비 밤 수매량의 8%를 전담하고 있다.
본 사업은 매년 밤 수매량 증가추세에 따라 기존 밤 선별장의 노후화로 인한 고품질 밤 선별 시스템 도입과 1차 가공설비를 현대화하는 것으로 오는 2029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는 전국 밤 생산량의 24% 이상을 차지하는 밤 주산지이자 생산 거점”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1차 원물 생산에만 머물러 있던 부여 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향후 임업인 소득 증대와 임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