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속초문화관광재단이 가을 설악산의 자연과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발견하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설악산 식물도감’ 가을학기 참여자를 오는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에 4년 연속 선정돼 2023년부터 지역 특화 문화예술교육 ‘설악산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설악산 식물도감’을 비롯해 독서문화 네트워크 ‘설악 북 클럽’,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 ‘설악산 책방’등을 추진한다.
‘설악산 식물도감’은 설악산의 자연과 생태를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그 경험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봄학기에는 영랑호와 설악산의 자연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가을학기에는 협력기관을 확대하고 자연 관찰에서 이야기 창작까지 이어지는 단계형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확장했다.
가을학기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설악산의 자연과 생태뿐 아니라 산과 사람, 야생동식물, 설악산에 전해지는 전설과 이야기까지 폭넓게 탐구한다.
각 회차는 ‘관찰-발견-기록-상상-창작-공유’순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그동안의 경험과 이야기를 엮어 자신만의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한다.
첫 수업에서는 ‘설악산 가을을 걷고 쓰고 그리기’를 통해 설악산의 가을을 직접 만난다.
이후 박물관 속 산 이야기를 찾아보고 자연물을 통해 설악산의 생명들을 탐색한다.
이어 설악산의 전설을 새롭게 바라보고 자신만의 상상으로 이야기를 만든 뒤, 마지막 수업에서 직접 만든 설악산 동화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6회 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산악박물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가을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국립산악박물관 전시와 연계해 산과 사람, 동식물의 관계를 탐색하는 등 지역 전문기관의 자원을 교육에 적극 활용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20명 내외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9월 4일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설악산의 자연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과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확장했다”며 “아이들이 설악산을 직접 걷고 관찰하며 발견한 자연과 이야기를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풀어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