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고양특례시는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을 개최하고 유치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 한준호·김영환·이기헌 의원,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김운남·최규진·정연일 경기도의회 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시민대표, 출입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국외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성회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유치를 전폭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고양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전략 주제발표 △유치 실현을 위한 국회 대응 방안 발표 △질의응답 △유치선언문 공동 낭독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오 도시주택정책실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고양시의 유치 경쟁력을 소개했다.
주요 경쟁력으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등 국제회의 시설 △인천국제공항 접근성과 GTX-A, 대곡역세권 등 광역교통망 △일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AI·데이터센터 기반 △바이오·의료 및 교육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또한 여러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하는 허브의 특성상 국제회의와 업무공간, 정주여건을 동시에 갖춘 도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AI 기술의 실제 적용과 검증이 가능한 ‘글로벌 AI 실증도시’로서 고양시의 역량을 함께 설명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국회 차원의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 국회의원과 고양시장은 유치선언문을 공동 낭독하고 서명하며 국회와 고양시가 함께하는 공동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확인했다.
UN 글로벌 AI 허브는 인공지능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하기 위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AI 윤리와 국제표준 등 이용 규칙 마련 △AI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 △의료·교육·환경·기후·재난 등 전 지구적 난제 해결 지원 △AI 법·제도, 공공 AI, 디지털 정부 분야 정책연구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정부는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공식화한 뒤, 지난 5월 서울에서 ‘글로벌 AI 허브’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9개 국제기구와 5개 다자개발은행이 참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다자개발은행이 국내에 설립할 예정인 AI 특화센터와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어, 허브가 들어서는 도시는 총 14개 국제기구·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하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고양시가 첨단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대한민국이 AI 국제규범 논의의 중심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시민이 하나의 원팀으로 힘을 모아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국회 선언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7일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9월 중 국제기구 유치 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을 열어 시민사회와 전문가, 국제기구로 유치 지지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고양시장 민경선 글로벌AI허브 킨텍스 AI산업 ‘사진설명’ 1.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2-3.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한준호·이기헌 국회의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김영환 국회의원, 홍영표 고양시민회 대표 4. 참석자들이 ‘UN 글로벌 AI 허브’유치를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