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의회는 24일 의장실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초남이성지를 찾는 대규모 순례객들의 이동과 안전 등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중기 의장을 비롯해 이진영, 임귀현, 유이수, 윤여연.
소병호, 이미경 의원과 완주군 문화역사과 및 도로교통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초남이성지가 교황 방문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만큼, 행사 기간 최소 5만명에서 최대 20만명의 순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현안으로는 이서 초남선 도로확포장공사가 다뤄졌다.
현재 일부 구간이 농로 형태로 남아 있어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도로 확포장공사 역시 행사 전까지 완료하기에는 공사기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토지보상 협의가 중요한 변수로 꼽히는 만큼, 보상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도로 확포장공사가 행사 전까지 완료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교통대책 마련에도 논의를 이어갔다.
군의원들은 △일방통행 운영 △행사기간 승용차 통제 및 교통관리 △대형버스 통행을 위한 농로 및 교차구간 정비 △인근 공공기관과 협의를 통한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군의원들은 순례객이 개별 승용차를 이용해 방문할 경우 차량 통제가 쉽지 않은 만큼, 행사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활용해 초남이성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성중기 의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완주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많은 순례객이 완주를 찾을 것에 대비한 준비가 지금부터 이뤄져야 한다”며 “초남이성지로 연결되는 도로 확포장공사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사기간과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행사 전까지 도로 확포장이 완료되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일방통행, 셔틀버스, 임시주차장, 농로 정비 등 현실적인 대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며 “세계청년대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완주군의회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