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에서 만나는 20세기 디자인 거장들의 가구 (영암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오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창작교육관에서 디자인 가구전 ‘생활 속 디자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친숙한 ‘의자’를 통해 20세기 가구 디자인의 흐름을 살펴보는 자리다.
시대의 변화와 새로운 재료·제작기술이 가구의 형태와 사람들의 생활을 어떻게 바꿔왔는지를 두 개의 전시실에서 보여준다.
1전시실 ‘의자, 시대를 디자인하다’에서는 핀란드의 알바 알토, 프랑스의 르 코르뷔지에, 덴마크의 한스 J. 베그너, 미국의 찰스·레이 임스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의자를 만날 수 있다.
목재를 비롯해 성형합판과 금속, 플라스틱 등 새로운 재료와 제작기술이 등장하면서 달라진 의자의 형태를 살펴보고 디자이너들이 기능과 구조, 아름다움을 하나의 가구에 어떻게 담아냈는지도 소개한다.
2전시실 ‘일상의 예술: 1950년대 디자인 황금기의 거장들’에서는 장 프루베, 한스 J. 베그너, 찰스·레이 임스의 가구를 중심으로 20세기 중반 디자인을 조명한다.
금속과 목재, 성형합판 등 서로 다른 재료와 제작방식을 활용한 거장들의 작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김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매일 사용하는 의자와 가구에도 그 시대의 기술과 생활방식, 디자이너의 생각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익숙한 생활용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디자인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가까이 이어져 있는지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 속 디자인’展은 8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