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포항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사업이 전국 지자체 19건 가운데 최종 후보 8건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9일 국민투표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사업은 기존 8~9차선의 차량 중심 도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구간별로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조성된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는 약 500m 구간에 3열 다층 식재 방식의 입체적인 가로수 식재를 도입해 미세먼지와 소음을 차단하고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녹색 캐노피 역할을 하도록 조성했다.
또한 자전거도로와 노후 보도블록을 정비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차단해 차량 중심의 도로 공간을 보행자 중심의 ‘가로수 특화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올해도 약 350m 구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형산강변과 포항철길숲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주요 생활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파편화된 녹지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손초희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포스코대로가 주변 병원과 상가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녹색공간을 누릴 수 있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