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참여 카페 대상 무상수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실천으로 탄소중립에 한걸음
by 편집국
2026-08-21 10:00:00
공주시, 커피박 무상수거·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공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공주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커피박 무상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 추출 후 발생하는 부산물로 유기물과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하지만 그동안 대부분 생활폐기물과 함께 종량제봉투로 배출되어 소각 또는 매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은 커피박에서 이물질을 제거한 뒤 별도로 보관하면, 수집·운반업체가 무상으로 방문해 수거하고 재활용된 유기질 퇴비는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 및 농가 등에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커피전문점 33개소가 참여를 신청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커피전문점의 종량제봉투 사용 등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공주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소각·매립량을 감축할 수 있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범적인 생활밀착형 자원순환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권한 자원순환과장은 “그동안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던 커피박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커피전문점의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관내 커피전문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