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먹거리 선순환 가치 높이는 ‘산청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먹거리 제공으로 -공공급식 공급처 26곳으로 확대 성과 -지역에서 생산하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판매자·소비자 상생 거버넌스 역할에 -일자리·판로까지 넓히는 종합 플랫폼

    by 편집국
    2026-08-21 09:55:21




    지역 먹거리 선순환 가치 높이는 ‘산청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산청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지역 소멸 위기와 농촌 고령화라는 여건 속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산청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산청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공공급식에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의 구조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9월 조성한 ‘산청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설립부터 현재까지 산청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출범 이후 숨 가쁘게 영역을 넓혀가며 내실을 다져왔다.

    문을 연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전면적인 안전성 검증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학교급식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올해 3월부터는 기존 학교급식을 넘어 경남간호고등학교와 산청군청 구내식당 등 공공급식 공급처 2곳을 추가해 총 26곳에 지역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누적 공급 465t·25억원 돌파 이는 하루 급식 인원 증가로 이어지며 명실상부한 지역 공공급식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포인트로 작용하게 된다.

    실제 운영 이후 현재까지 축적된 납품 실적은 총 1801개 품목, 물량으로는 465t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약 25억 5400만원의 식재료가 공급됐다.

    이 중 산청산 식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억 3000만원에 이르며 채소 등 농산물의 경우 전체의 약 59%를 지역 농산물로 채우고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는 전량 산청산으로만 조달하고 있어 지역 농가 및 업체의 소득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 유통 아닌 종합 플랫폼 산청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유통에 머물지 않고 생산과 소비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종합 플랫폼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다.

    지난 2024년 18개 농가로 출발한 산청군먹거리생산자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는 27개 농가 및 12개 식재료 공급업체와 납품 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과일간식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수혜 계층을 영유아까지 넓혔다.

    출하 농가의 재배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납품 시설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내부의 배송, 전처리 및 포장, 검수·검품 등 핵심 공정에서 11개의 안정적인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용 부가가치도 높이고 있다.

    매월 산청군·교육지원청·공급농가 및 업체가 머리를 맞대는 정기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지역산 농축산물 소비를 위한 독려, 합리적인 식재료 가격 결정과 상생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경제 위한 핵심 인프라로 산청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개소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밥상을 선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먹거리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산청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급식을 넘어선 공공급식 전반으로의 외연 확장 △수요처 맞춤형 농산물 기획생산 체계 구축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 강화 △생산자-소비자-유통주체가 함께 만드는 협력적 거버넌스 공고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유통시설이 아니라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잇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인프라”며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과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공급처와 수요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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