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밴드, 첫 정규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원’ 성료 “이 마음 그대로 우리만의 음악 해나갈 것”
서도밴드, 단독 콘서트 ‘원’ 성황리 마무리…판소리 ‘춘향가’ 무대 위 완벽 구현
by 편집국
2026-08-17 13:59:03
서도밴드, 첫 정규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원’ 성료 “이 마음 그대로 우리만의 음악 해나갈 것” (THE SEED 제공)
[국회의정저널] 조선팝 창시자’서도밴드가 첫 정규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도밴드는 지난 16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정규 1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원’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한 편의 서사시 같은 3막 구성으로 꾸며져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1막에서 서도밴드는 ‘시나위 나위’로 웅장하게 문을 연 뒤, ‘삶’, ‘방랑자’, ‘바다’를 차례로 선보이며 객석을 서도밴드만의 독보적인 조선팝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어진 2막은 정규 1집 ‘원’의 서사를 무대 위로 고스란히 옮겨왔다.
‘아리랑’을 시작으로 ‘사랑가’, ‘이별가’, ‘쑥대머리’, ‘언제까지’, ‘내가 왔다’, ‘나를 너를’까지 앨범 수록곡 전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을 뜨거운 환호로 물들였다.
특히 곡과 곡 사이에는 앨범과 동일하게 ‘아니리’를 배치해, 공연 전체를 한 편의 입체적인 음악극처럼 연출하며 깊은 몰입을 자아냈다.
3막에서는 ‘깨어나’, ‘탈춤’, ‘북’을 연달아 선보이며 서도밴드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앙코르 연호에 다시 무대에 오른 서도밴드는 ‘뱃노래’, ‘강강술래’, ‘사랑이야’를 열창하며 짙은 여운 속에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을 마친 서도밴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나’, ‘계속 음악을 해도 된다고 허락을 맡은 기분’ 이었다”며 “9년이 지난 지금 다시 원을 한 바퀴 돌아 밴드의 초석이 되었던 앨범과 세트리스트로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밴드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라 생각했던 음악에 많은 분들이 ‘비로소 너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알 것 같다’며 공감해 주셔서 뿌듯하고 울컥했다. 이 원이 어디까지 굴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이 마음 그대로 계속해서 우리만의 음악을 해나가겠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그간 전통음악과 팝을 접목한 독창적인 사운드로 ‘조선팝’ 이라는 유일무이한 장르를 개척하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낸 서도밴드.
데뷔 9년 만에 발매한 정규 1집의 웅장한 서사를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완벽하게 증명해 낸 만큼, 이들이 새롭게 써 내려갈 다음 챕터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앨범 발매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서도밴드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