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고 즐기고 아이도 돌보고…정읍 연지하모니홀, 주민 생활거점으로 (정읍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연지하모니홀에서 어린이 380여명을 위한 인형극을 선보이며 공연장 운영을 본격화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연지하모니홀에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소중한 나, 안전한 우리’를 공연했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모두 네 차례 열렸다.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3곳에서 어린이 380여명이 참여했다.
삐에로극단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양성평등의 의미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공연이 열린 연지하모니홀은 연지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지상 3층, 전체 면적 984.5㎡ 규모의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다.
1층에는 카페 ‘온마루’ 와 돌봄소 ‘아이온’ 이 들어섰고 2층과 3층에는 공연장 ‘하모니홀’ 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 카페 ‘온마루’의 문을 연 데 이어 이번 인형극을 계기로 공연장 활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는 돌봄소 ‘아이온’에서 가족 체험과 부모 휴식 과정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지하모니홀을 아이와 부모, 지역 주민이 편하게 찾아 문화와 돌봄을 함께 누리는 생활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지하모니홀이 단순한 건물에 머물지 않고 아이와 부모,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 내용을 차근차근 늘리고 있다”며 “도시재생으로 마련한 공간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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