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이 홍천강 수중보와 북방면 송학 정교를 연결해 조성한 산책로가 개통 1년을 맞으며 주민들의 일상적인 산책·운동 공간이자 홍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2025년 8월 14일 개통한 산책로는 홍천 터미널 건너편 홍천로 280일원의 기존 데크길 266m와 홍천강 하류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317m, 폭 2m의 잔도 산책로로 구성됐다.
전체 583m 구간은 송학 정교를 거쳐 북방면 무궁화테마파크 방향으로 이어진다.
산책로 개통 이후 홍천강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걷거나 가볍게 운동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강변 구간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홍천 강변의 활용 범위도 넓혔다.
특히 해가 진 뒤 산책로와 송학 정교 일원에 경관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홍천강을 만날 수 있다.
잔도 산책로 약 317m 구간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강물과 주변 자연경관에 어우러져 홍천 강변을 밝히고 야간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산책로에 야간 경관 요소가 더해지면서이 일대는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걷고 머무는 생활형 친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송학 정교와 산책로를 따라 바라보는 홍천강의 풍경도 새로운 볼거리다.
낮에는 강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저녁에는 조명이 밝혀진 산책로와 수면이 어우러지며 홍천읍 도심에서 가까운 야간 산책 명소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산책로 조성 과정에서는 장마와 태풍에 따른 낙석 발생으로 사업 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홍천군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가 군비 8억원을 투입해 낙석방지망을 설치한 뒤 개통했다.
당초 사업비 25억원에 안전 보강을 위한 추가 조치를 시행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
홍천군은 개통 이후에도 산책로와 경관조명, 데크와 안전시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 강변 산책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심하게 조성한 공간으로 개통 이후 주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 속 산책길로 활용되고 있다”며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홍천강의 풍경이 어우러져 홍천의 새로운 야경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걷고 쉬며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고 홍천강의 자연환경과 야간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친수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홍천 강변 보행 환경과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송학 정교와 무궁화테마파크 등 주변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주민에게는 쾌적한 생활공간을, 방문객에게는 홍천의 새로운 야경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