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배움이 정원이 되다… 시민 손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정원’ 첫걸음 (광명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명시가 시민의 손으로 평생학습원 실내정원을 새롭게 채운다.
시는 광명자치대학 정원도시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오는 9월까지 함께 참여하는 ‘정원마실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민이 배우고 가꾸는 탄소중립 정원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수별 졸업과제로 조성했던 평생학습원 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이 함께 가꾸는 생활 속 정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젝트에는 2023년 생태정원학과를 비롯해 2024~2025년 졸업생과 2026년 정원도시학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평생학습원 2층 화단과 실내 베이스캠프를 직접 기획하고 조성한다.
기존 식물을 재활용해 식재하고 다양한 식생을 활용한 미니 생태숲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머물고 싶은 학습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김정하 정원도시학과장을 중심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이 정원의 방향을 함께 구상하고 식재부터 유지관리까지 참여한다.
단순한 정원 조성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함께 배우고 가꾸는 지속가능한 정원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평생학습원 2층 실내 화단 조성을 시작으로 9월에는 1층 카페 앞 그늘정원도 새롭게 꾸민다.
이후 식물클리닉, 정원아카이브, 정원도서관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학습원을 정원을 매개로 배우고 소통하는 생활 속 학습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광명자치대학 졸업생 후속활동의 하나로 시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분야별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시민 주도 실천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김정하 광명자치대학 정원도시학과장은 “정원은 만드는 순간보다 함께 가꾸는 과정이 더 중요한 공간”이라며 “졸업생과 재학생이 실천을 이어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정원을 즐기고 배우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은 시민이 함께 가꾸고 누릴 때 비로소 도시의 자산이 된다”며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실천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시민 참여형 평생학습 모델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자치대학은 시민이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배우고 실천하는 시민리더 양성과정이다.
올해는 민주시민, 마을공동체,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회적경제 등 5개 학과에 118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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