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진안군 보건소는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된 정천면 2개 마을의 중증 우울감으로 고통받는 70~80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집단프로그램 ‘진짜 내안이 소중하군’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과 정서적 필요를 적극 고려해, 원예치료와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실버 이완요가를 접목한 통합 심리 지원사업이다.
특히 노년기 외로움과 무기력감, 신체기능 저하로 인해 심화되는 중증 우울증상을 완화하고 어르신들이 마음의 활력을 되찾아드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동안 나이가 들며 깊어진 외로움과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던 어르신들은 직접 식물을 만지고 부드럽게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진안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민수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스스로를 돌볼 여력이 없었던 참여자들이 식물을 가꾸고 몸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조금씩 일상의 온기를 되찾고 있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돌봄 체계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변에 우울감으로 힘들어하거나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어 고통받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