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 마을별 풀베기 경진대회 (남해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면 행정복지센터는 마을 안길과 진입로를 주민 스스로 가꾸는 ‘1등 서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마을별 풀베기 경진대회를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여름철 마을 안길·진입로 등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와 칡덩굴을 마을 자율로 정비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주민 자율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마을은 마을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풀베기와 칡덩굴 제거에 나서고 있으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사업 기간 중 마을을 찾아 현장을 함께 살피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참여도와 정비 성과를 종합해 우수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8월 2일 현촌마을에서는 반가운 손길이 더해졌다.
객지에 나가 있던 마을 향우 청년들이 고향을 찾아 예초기를 메고 마을 안길 풀베기에 나선 것이다.
“우리 마을 풀베기작업 청년회가 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이른 아침부터 작업에 나선 이들은 어르신들의 손이 닿기 어려웠던 비탈과 도랑가 등 사각지대를 도맡아 정비했다.
고령화로 일손이 귀한 마을에서 젊은 힘이 더해지자 작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신동국 현촌마을 이장은 “우리가 사는 곳을 아끼는 마음으로 모여서 덩굴을 걷어내고 나니 오래 잊고 있던 마을 풍경이 다시 보이더라”고 말했다.
박민희 서면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서면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도록,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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