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에이지테크 기반 지역밀착형 건강돌봄 플랫폼 보급’ 사업 본격 착수

    7.29. 15:00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개최… 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에이지테크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거점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

    by 편집국
    2026-07-29 14:55:20




    부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에이지테크 기반 지역밀착형 건강돌봄 플랫폼 보급 사업’의 수행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오늘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3년간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부산 전역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거점 역할이 가능한 10곳에 에이지테크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거점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건강지표 개선과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다.

    부산은 걷기 실천율 등 생활지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만성질환과 우울 증상 유병률, 회피 가능 사망률 등 건강 결과 지표는 전국 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생활 습관 개선과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에이지테크를 활용한 측정 기반 데이터 중심 예방 관리 체계를 지역 거점에 구축해 고령층이 건강할 때부터 건강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개금종합사회복지관과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을 1차 구축 대상으로 선정해 오는 10~11월 장비 보급과 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12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향후 부산 전역 10곳 확대를 위한 표준 모델 실증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헬스케어 장비 보급을 넘어 ‘측정 중재 재측정 데이터 자산화’로 이어지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운영 모델을 표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용자는 복지관 한 곳에서 신체·인지·정신 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체 건강 분야에서는 근력과 낙상 위험도 등 신체 노쇠 지표를 측정한 뒤 스마트 체력 단련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지 건강 분야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선별검사와 개인·그룹별 인지훈련을 지원한다.

    정신 건강 분야에서는 뇌파와 심박 변이도를 활용해 정신건강을 측정하고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완화 디지털 명상실을 운영한다.

    또한 거점 간 화상 시스템과 키오스크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이용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사업은 시가 총괄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위탁 수행하며 구군과 지역대학, 부산시 에이지테크 민관협의체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시 에이지테크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지속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사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건강 데이터는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를 원칙으로 엄격히 관리되며 시는 공공데이터 원칙에 따라 데이터를 판매하지 않고 연구, 정책 수립, 공공서비스 개선 등 공공 목적에 한해 단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는 중장기적으로 부산시 에이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현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부산은 7대 특·광역시 중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에이지테크를 활용한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형 표준 건강관리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 에이지테크 관련 데이터 산업 기반을 단단히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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