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6년 7월 27일 청각장애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인공와우·보청기 기기 관리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은 시·청각장애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7월 16일 실시한 인공와우·보청기 이해교육 및 보조공학기기 점검에 이어 학생과 보호자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인공와우 전문기업 코클리어 관계자가 참여해 가정별 개별 면담과 상담을 진행했다.
보호자들은 자녀가 사용하고 있는 인공와우 기기의 상태와 기능, 관리 방법, 교체 시기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전문가는 학생의 인공와우 기기를 컴퓨터에 연결해 기기와 외부장치 간 통신 상태와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현재 청취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기기를 세척하면서 이물질과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더운 여름철 땀과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기 고장과 관리상의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병원에서 기기 점검을 받은 학생의 기기에서도 이물질이나 습기, 땀으로 인한 오염이 발견되어 정기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보호자들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척과 보관 방법, 습기 제거 요령 등 기기 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안내받았다.
아울러 학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기의 장점과 한계, 예상 사용 가능 기간, 향후 교체가 필요한 시기와 제품별 가격대 등에 대한 상담도 이루어졌다.
기기 수리와 교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험 및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호자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
김종찬 교육과장은 “인공와우는 학생의 의사소통과 학습 참여에 매우 중요한 기기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 및 관련 기업과 협력해 청각장애학생과 보호자가 학교와 가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