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나섰다.
시는 29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JDS봉사단과 함께 전주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 검진 및 맞춤형 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센터와 복지시설을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봉사는 안전하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오전과 오후 시간대별로 인원을 나누고 보호자 동반 진료를 원칙으로 삼아 아동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JDS봉사단 의료진과 봉사원들은 아동들의 구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는 기초 검진을 시작으로 충치 치료 등 필수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처치와 함께, 아동 눈높이에 맞춘 1:1 올바른 양치질 지도 등 맞춤형 구강 보건 교육도 병행해 아이들이 스스로 치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도록 도왔다.
이와 관련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JDS봉사단은 지난 1979년 설립된 치과대학의 전통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보육원 아동, 무의촌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시와 전북대 치과대학은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매년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며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의료 복지 안전망을 한층 공고히 해왔다.
양연미 전북대 치과대학장은 “올해는 검진과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처치와 보건 교육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아동들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료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따뜻한 재능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전북대 치과대학 JDS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과 지역 대학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켜내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